[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경기 고양 삼송지구 A18블록 국민임대 1890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전국에 31개 단지에서 총 2만 9607가구의 공공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2만 666가구)보다 43% 늘어난 것으로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역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1만 5808가구, 지방이 1만 3799가구 등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하남 미사지구(5190가구), 고양 삼송지구(1890가구), 화성 동탄2신도시(2147가구), 수원 세류지구(2682가구) 등 입지 및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에 입주 물량이 많다.
입주 시기 별로는 7월 4102가구, 8월 3870가구, 9월 7880가구, 10월 2376가구, 11월 4094가구, 12월 7285가구 등이다. 주택 규모(전용면적)별로는 △60㎡ 이하 1만 9287가구 △60∼85㎡ 이하 1만 158가구 △85㎡ 초과 162가구 등이다.
LH 관계자는 “올해 5만 가구가 넘는 LH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 기회는 물론 전·월세 가격 상승억 제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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