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글로벌 데스크’ 일요일에도 문 연다

의정부, 김해 매주 일요일 10시~16시 영업
전국 8개 Global Desk에서
중국·태국·캄보디아·인니 고객특화 서비스 제공
  • 등록 2024-09-27 오전 10:50:18

    수정 2024-09-27 오전 10:50:18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우리은행이 외국인 고객 전담창구인 ‘글로벌 데스크’를 추가 설치하고 일부 영업점은 일요일에도 영업을 개시한다.

2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본점영업부(미국·중국 특화) △광희동금융센터(몽골·러시아 특화) △의정부금융센터(태국·캄보디아 특화) △김해금융센터(인도네시아 특화) 등 4개 영업점에 글로벌 데스크를 설치하고 영업을 시작한다.

이 중 의정부금융센터와 김해금융센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희동금융센터는 2·4째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은행 문을 연다. 평일에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다.

우리은행의 글로벌 데스크는 기존 구로본동지점, 서울대학교지점, 신제주금융센터, 서귀포지점에 더해 전국적으로 총 8개 영업점까지 확대됐다.

우리은행은 신설된 글로벌 데스크에 국가별 현지인 직원을 전진 배치해 △계좌개설 △스마트뱅킹 △환전·송금 업무와 더불어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상담까지 가능토록 지원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2012년 외국인 전용 ‘안산외국인특화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지난 3월 외국인 직접투자 특화채널인 ‘글로벌투자WON센터’를 신설했다. 전국 20개 출입국사무소에 여권인식 ATM기기를 설치해 외국인등록증 발급 수수료 수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거점지역에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요 외국인 고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전담창구인 글로벌 데스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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