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황의조, 1차 소환 불응…경찰 "5일까지 출석 요구"

서울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
“소환 날짜 변경 요구 아직 없어…조율 가능해”
황의조, 지난해 11월 경찰 첫 조사 후 영국 체류 중
  • 등록 2024-01-02 오후 12:00:00

    수정 2024-01-02 오후 12:00:0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불법촬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축구선수 황의조(32·노리치시티)에게 오는 5일까지 소환을 요구했다.

축구선수 황의조(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2일 오전 정례기자 간담회를 열고 황씨에 대한 불법 촬영 의혹과 관련해 오는 5일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지만, 황씨 측에서 출석에 불응해 다시 한 번 날짜 조율에 나선 것이다.

이날 서울청 관계자는 “1월 5일까지 나오도록 2차 출석 요구를 했다”면서 “안 그러면 다시 한 번 출석요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호인 측에서 그날이 안 된다면 며칠로 바꿔달라 할 수 있는데 아직 그런 요구는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씨 측은 이 사건 관련해서 자기 입장을 밝히며 동영상 속 인물을 ‘기혼 방송인’이라고 밝히며 2차 가해 논란을 일으켰다. 경찰은 이에 대해 2차 가해 위법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황씨 측은 “황 선수는 국내외 축구 팬에게 사생활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본인의 부덕함을 돌이켜보며 자성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며 “앞으로 수사기관에 성실히 협조해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다만 “수사 상황의 유포, 근거 없는 악의적 보도, 허위사실 및 모욕적인 게시글 등 본인에 대한 계속적인 2차 가해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황씨는 지난해 11월 첫 경찰조사를 받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노리치시티에 복귀해 영국 체류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