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3분기 영업익 7312억…역대 최대 실적 달성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전기차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40.1%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8.7% 증가한 수치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에 따른 혜택은 2155억원이다. 해당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5157억원으로 집계됐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실적 추이.(자료=LG에너지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