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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께 25.3bp 급락한 3.459%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를 하회한 것은 지난 달 14일(3.429%) 이후 처음이다.
국고채 2년물 금리도 19.1bp 급락한 3.564%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도 17.5bp 떨어진 3.435%에 거래되고 있다. 장기물인 국고채 10년물도 11.7bp 떨어진 3.465%,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7.5bp, 10bp 하락한 3.401%, 3.332%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SVB) 은행에 이어 시그니처 은행에 대해서도 폐쇄 조치 및 전액 예금자 보호 조치에 나섰지만 이번 사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이 빅스텝 금리 인상시 한국은행이 4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뛰었던 국고채 금리가 다시 되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