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보유 중인 화이자 단가백신의 유효기간을 제조일로부터 12개월에서 18개월로 6개월 연장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기초접종도 지속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단, 접종간격이 8주인 점을 감안해 누리집을 통한 1차접종 예약은 6월 5일까지 가능하다.
화이자 단가백신 접종은 2021년 12월 4주차 하루평균 38만건에 이르던 것이 지난해 6월 4주차 9071건으로 1만건 아래로 내려가더니 12월 4주차에는 249건으로 확 줄었다. 질병청 관계자는 “접종수요와 수급계획을 고려해 추가적인 단가백신 도입계획이 없다”며 “향후엔 2가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백신별로 보면 기존 단가 백신접종 1억2913만건 중 이상사례는 48만건이 신고돼 신고율은 접종 1000건 당 3.72건으로 나타났다. 2가 백신접종 605만건 중 이상사례는 2238건이 신고됐다. 신고율은 0.37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