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희망포럼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이 오는 2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는 ‘수도권 청년 미래를 위한 안철수 의원 초청 토크콘서트’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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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2030 청년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동시에 경기북부지역 청년들이 처해 있는 여러 애로점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민의힘 경기북부지역 당원이 약 3만 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원들이 주축이 된 경기북도희망포럼이 주최하는 토크콘서트인 만큼 안철수 의원 측 역시 이 지역 당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안 의원의 이번 토크콘서트는 그동안 정치적 측면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경기북부지역이 최근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맞물려 정치권의 중심으로 향하고 있는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안철수 의원 측 손수조 대변인은 “안 의원은 청치를 시작하면서부터 청년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만큼 이번 토크콘서트도 그 일환으로 참석을 결정했다”며 “현장에서 청년들과 소통을 통해 2030세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나아가 경기북부지역이 처한 상황의 극복을 위한 청년들의 생각을 여당의 의제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문열 경기북도희망포럼 대표는 “안철수 의원과 함께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2030세대가 바라는 점을 확실하게 전달하고 경기북부지역 청년들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