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 치여 튕겨 나간 B씨는 뒤따라 좌회전하던 택시 밑에 껴 1.2㎞를 끌려갔다. 2차 사고를 낸 택시 운전자 50대 남성 C도 현장을 그대로 빠져나갔다.
경찰의 추적으로 A씨는 경기 성남에서 체포됐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사(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C씨도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사혐의로 입건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