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교육부와 공동으로 전국 16개 시·도, 277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나무 3161본을 보급하는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급되는 무궁화나무는 단심계 홑꽃 형태의 국내 육성 품종으로 불새, 칠보, 선덕 등 11개 품종이다.
묘목은 식목일 이전에 보급돼 대상 학교에 식재된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나라 꽃 무궁화를 가꾸면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