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카카오가 투자한 핀테크 업체 두나무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선보인다는 소식에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가 강세다.
25일 오전 10시23분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8.36% 오른 2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식거래 앱 ‘카카오스탁’ 운영사인 두나무는 이날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와 독점 제휴를 맺고 다음 달 국내에 업비트를 시범 개장한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 가상화폐 110종 이상을 취급한다. 종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다루는 화폐 종류가 6∼8개인 것과 비교해도 취급 범위가 대폭 커졌다.
앞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 두나무의 구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