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스에 따르면 집비어(영문명 Netflix and Chill)는 붉은 루비 빛을 띄는 아이리쉬 레드에일로 빵이나 캐러멜류의 부드럽고 달큼한 풍미와 견과류의 고소한 맛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맥주의 붉은 빛은 여성의 솔직하면서도 강렬한 욕망을 그대로 드러내고, 맥주 특유의 독특한 풍미와 맛은 욕망을 채웠을 때의 쾌감을 통쾌하게 표현한다.
집비어의 모티브가 된 공연 ‘미스터쇼’는 유명 연출가 박칼린이 지휘봉을 잡은 작품으로 여성들의 솔직한 욕망을 유쾌하게 발산하는 장을 만들고자 제작된 공연이다. 더부스의 ‘집비어(집Beer)’는 중의적인 위트를 가지고 있는 이름답게, 뮤지컬의 격정을 섹시하고 강렬하게 이끌어낸다.
한편, 더부스는 수제맥주의 열풍을 주도하는 크래프트 비어 스타트업으로 경리단길, 합정동, 삼성동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성수동에 매장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