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스, 뮤지컬 `미스터쇼`와 콜라보 이룬 `집비어(집beer)` 출시

  • 등록 2016-10-07 오후 12:17:31

    수정 2016-10-07 오후 12:17:3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 ‘더부스(The Booth)’가 문화와 맥주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신규 맥주 ‘집비어(집Be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집비어(집Beer)’는 여성을 위한 뮤지컬 공연 ‘미스터쇼’에서 영감을 얻었다.

더부스에 따르면 집비어(영문명 Netflix and Chill)는 붉은 루비 빛을 띄는 아이리쉬 레드에일로 빵이나 캐러멜류의 부드럽고 달큼한 풍미와 견과류의 고소한 맛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맥주의 붉은 빛은 여성의 솔직하면서도 강렬한 욕망을 그대로 드러내고, 맥주 특유의 독특한 풍미와 맛은 욕망을 채웠을 때의 쾌감을 통쾌하게 표현한다.

집비어의 모티브가 된 공연 ‘미스터쇼’는 유명 연출가 박칼린이 지휘봉을 잡은 작품으로 여성들의 솔직한 욕망을 유쾌하게 발산하는 장을 만들고자 제작된 공연이다. 더부스의 ‘집비어(집Beer)’는 중의적인 위트를 가지고 있는 이름답게, 뮤지컬의 격정을 섹시하고 강렬하게 이끌어낸다.

현재 더부스는 집비어 론칭을 기념해 ‘미스터쇼’ 당일 티켓을 소지하고 더부스 상수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크래프트 비어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부스 김희윤 대표는 “더부스는 문화와 맥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맥주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스터쇼>와 크래프트 비어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집비어는 쇼의 격동을 그대로 재현하고, 깊은 여운으로 남길 수 있는 맥주”라고 전했다.

한편, 더부스는 수제맥주의 열풍을 주도하는 크래프트 비어 스타트업으로 경리단길, 합정동, 삼성동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성수동에 매장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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