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대란에 착한 분양가 찾는 사람들, 횡성 `이안섬강` 아파트 급부상

  • 등록 2016-03-24 오전 11:21:50

    수정 2016-03-24 오전 11:34:31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근 집값 상승뿐만 아니라 시중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하하는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올리고 있어 세입자들의 내 집 장만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부담이 더욱 커진 데다가 전세는 매물도 없는 편인 탓에 수요자들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양 금액이 저렴한 단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같은 추세 속에서 강원도 횡성 섬강 변에 건립되는 ‘이안섬강’ 아파트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요자와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상 18층 4개 동 총 299세대로 구성된 리조트풍 이안섬강 아파트는 전용면적 또한 실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64㎡, 84㎡ 중소형으로 건립된다.

현재 횡성에는 10~30년이 지난 낡은 아파트 단지들이 대부분이다. 인근 10여년 된 아파트도 평당 600만원을 호가한다. 인구 증가와 신규 주택 선호도 상승 탓에 전세가와 매매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시행사 이윤, 마케팅 비용, 토지 금융비 등을 절약한 해당 아파트에서는 확정 분양가로 착한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3.3㎡당 5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이안섬강 아파트에서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료혜택 등이 주어지는 것이 장점이다.

해당 아파트는 현재 토지를 90% 이상 확보한 덕분에 안전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청약통장이나 추첨 없이 선착순으로 동, 호수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횡성의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이안섬강 아파트의 착한 가격이 입소문을 타면서 계약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는 “동시 분양 중인 주변 아파트와 비교할 때 10% 이상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완공 후 더 큰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이안’이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힘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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