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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는 19일 이회선 생물환경화학과 교수가 이 같은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중견연구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2월호에 게재됐다.
살인진드기는 인간이나 동물의 몸에 달라붙어 흡혈을 통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을 전염시킨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36명이 발병해 그 중 17명이 사망했다. 일본에서도 53명이 간염 돼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회선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신약 후보 물질은 소량으로 집먼지진드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탐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며 “식물에서 추출한 친환경적인 신약으로 상용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