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울산·전남·경북 등 4개 광역 지자체와 기장·울주·경주·영광·울진 등 5개 기초 지자체의 관계자 약 40명이 오는 6~7일 해운대 아르피나에 모여 ‘원전소재 광역시·도, 기초지자체 합동 워크숍’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는 △부산 기장군에 고리 원전단지 △경북 경주시에 월성 원전단지 △경북 울진군에 한울 원전단지 △전남 영광군에 한빛 원전단지 등이 있다.
이장희 부산시 원자력안전담당은 원전안전 관련 주요사항 추진사례와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확대 관련 지자체 조치사항, 주민보호를 위한 방사능방재훈련, 방사능 감시활동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7일에는 ‘원전소재 광역시·도 행정협의회’ 공식 출범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연다. 이 자리에선 규약 및 협약, 공동추진 전략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원전 소재 지자체들은 앞으로 행정협의회 구성을 통해 원전안전 현안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지원, 정보공유 네트워킹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