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11시13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9% 오른 1만5468.65에서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도 0.32% 상승한 1282.00을 기록 중이다.
일본은행(BOJ)이 추가 부양을 거론하면서 일본 엔화 약세 폭이 커진 게 호재가 됐다.
하지만 소비세 인상 여파가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사이버에이전트가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3% 급등했다. 반면 닛신제강(Nisshin Steel)은 자사주처분 소식에 6.2% 급락했다.
코지 토다 레조나은행(Resona Bank) 수석펀드매니저는 “엔화 약세가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지난 4월 소비세 인상 이후 자본지출이 둔화했는데, 7~9월 지표가 정말 중요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샘치융 델타 아시아 증권 스트레지스트는 “투자자들은 정부의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0.38% 상승한 2만4835.88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83% 오른 9514.94를 기록 중이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05% 빠진 3325.36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