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이백순)의 `S-MORE 포인트통장`이 `2010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 은행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S-MORE 포인트통장`은 지난해 10월 출시, 카드 포인트 활용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카드(S-MORE카드)를 사용하면 적립되는 `마이 신한 포인트`가 포인트 통장으로 자동 이체돼 최고 4%의 이자를 받을 수 있어 고객 입장에선 카드 포인트의 방치나 소멸을 막고 저축이나 자산관리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시 한 달여 만에 4만1126좌에 6600만 포인트나 적립됐다는 게 이 통장의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또 가입할 수 있는 대상고객이 신용카드 개설 가능 고객으로 제한돼 있음에도 하루 평균 1028좌가 신규로 판매되는 등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이같은 카드 적립포인트를 포인트통장에 자동으로 입금해 이자가 쌓이는 구조에 대해 BM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신한 S-MORE 포인트통장은 카드이용으로 발생한 포인트를 은행 상품으로 저축한다는 차별화된 소구포인트를 찾아낸 상품"이라며 "카드포인트의 효율적 관리와 포인트를 통한 자산운용기법이라는 상품개념이 고객에게 큰 소구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그룹사 간 시너지를 더욱 더 확대해 고객이 다양한 금융거래를 통해 발생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고객지향적인 상품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 오세일 신한은행 부행장(왼쪽)이 "2010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명품 大賞" 시상식에서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으로 부터 은행부문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