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조진형기자]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공기정화 식물 `산세베리아`가 홈쇼핑에서 히트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LG홈쇼핑(028150)은 공기정화 식물 산세베리아를 판매한 결과, 4회 연속 매진사례를 빚으며 13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산세베리아는 올들어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음이온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미 항공우주국(NASA)이 정한 10대 공기정화식물의 하나인 산세베리아는 월 1회 정도 물만 주면 되기 때문에 키우기가 쉬운 특성이 있다.
LG홈쇼핑은 1m 길이의 대형 산세베리아 2개와 70cm의 중형 2개, 테이블야자 소형 1개 등 모두 5개를 시중가 대비 약 30% 가격인 11만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상품개발팀 임재호MD는 "저렴한 가격에 공기청정기와 가습기의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다"며 "지금까지 총 4회 방송에 1만2000세트, 5만분 이상을 판매했는데 앞으로도 주 1회 고정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 쇼핑몰 LG이숍(www.lgeshop.com)에도 최근 `공기정화식물` 코너를 만들고 산세베리아 외에 스파티필럼, 싱고니움. 임페리얼 그린, 셀럼, 마지나타 등 다양한 공기청정 효과가 있는 식물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