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신도시④]시범단지 `웰빙 1번지`

11개 업체 5305가구 선보여, 중소형 물량 90%
분양가 평당 723.9만원, 플러스옵션제 적용

  • 등록 2004-06-25 오후 4:00:04

    수정 2004-06-25 오후 4:00:04

[edaily 윤진섭기자]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끌고 있는 화성동탄신도시 아파트 분양은 다음달 1일 시범단지 청약을 필두로 분양이 시작된다. 화성 동탄신도시의 아파트 전체 분양 물량은 총 3만2615가구. 화성동탄신도시는 일반아파트는 67%인 2만1991가구, 나머지 1만624가구는 임대아파트로 구성된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18평 이하가 25%인 8169가구, 18평 초과~25.7평 이하는 1만6538가구, 25.7평 초과는 7908가구이다. 전체가구 대비 76%인 2만4707가구가 중소형 아파트여서 중·서민층 중심의 단지로 꾸며지게 된다. 첫 분양지역인 시범단지는 센트럴파크에 둘러싸인 입지여서 청약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모델하우스를 연 화성동탄 시범단지의 동시분양에는 월드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등 11개업체가 참여한다. 청약은 무주택우선이 7월1일, 일반 1순위가 2일 실시되며 입주 시기는 2007년 초가 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 1단계 지역에서 총 1만3573가구의 2차 분양이 시작되고 2단계 지역 총 1만2418가구는 2005년 1~2월께 분양될 예정이다. 시범단지에 분양될 물량을 평형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18평 이하 753가구, 18 ~ 25.7평 3895가구, 25.7평 초과 657가구 등으로 전체 물량 5309가구의 90%인 4648가구가 25.7평 이하의 중소형 평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부분의 단지들은 동시분양을 통해 선보이기 때문에 분양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업계에서 내다보고 있다. 시범단지내 2-7블록에 들어서는 한화건설은 45.7%의 높은 녹지율을 확보했으며 단지와 인근 초등학교의 주출입구가 바로 연결된다. 전 가구(534가구)가 33평형으로 모두 남향으로 배치됐다. ◇화성시범단지, 웰빙아파트 경연장 새 브랜드 `스위첸`을 내놓은 KCC 금강종합건설(2-7블록)은 단지 내에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외곽으로 조깅트랙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건강아파트를 표방하고 있다. 금강종합건설은 32평형 단일평형에 3가지 타입으로 총 484가구를 분양한다. 총 428가구를 공급하는 대동종합건설과 롯데건설(5-2블록)은 새집증후군을 막기위해 안방 등의 바닥재로만 주로 사용돼 오던 황토 사용을 거실과 베란다 등 실내외 모든 바닥재와 마감재로 확대했다. 33평 3개 타입과 39평형으로 나눠 각각 234가구와 194가구를 분양한다. 2-9블록에 들어서는 현대산업개발도 웰빙과 첨단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이른바 `위시(WISH. Wellbeing Intelligence Security Housing) 아파트"를 내세우고 있다. 24평 114가구, 34평(판산형) 522가구, 34평(타워형) 112가구 등이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하다. 월드건설은 반도건설(4-4블록)과 공동으로 시범단지에서는 가장 큰 1473가구를 분양한다. 평형별로 24평형 753가구, 30평형 273가구, 35평형 447가구 등이다. 중앙공원 내에 위치해 조망권이 탁월하고 상업지역인 복합단지가 바로 옆에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미국 제휴업체와 함께 설계 기본 컨셉트를 마련한 삼성물산(5-2블록)은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2m30)보다 30㎝가량 높여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환기와 공기정화 기능을 함께 갖춘 자연환기시스템을 제공하며 친환경 건강자재를 사용했다. 화성동탄신도시는 건교부가 추진 중인 2기 신도시 개발의 첫 사업지여서 MP 심의, 플러스 옵션제 등 색다른 제도가 대거 선보인다. MP(Master Plannrer)란 도시계획, 환경, 교통 전문가 들이 도시 구상부터 개발, 실시계획, 건설계획 전 과정을 감시하는 제도다. 또 동탄신도시는 지난 1월 도입된 플러스 옵션제의 첫 시험무대이기도 하다. 이는 가전과 가구를 분양가에서 빼고 입주자가 원할 때만 따로 계약하는 것이다. 여기에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 바닥 두께를 늘리도록 한 `바닥 충격음 성능등급 고시안`도 동탄신도시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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