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수정기자] CJ엔터테인먼트와 CJ㈜는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인 ㈜
플레너스(037150)의 지분 18.8%를 800억원에 인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인수 대금 800억원중 CJ 엔터테인먼트가 420억원, CJ가 380억원을 출자하게 되며, 방준혁 현 플레너스 대표는 경영권을 3년간 보장받았다.
CJ는 플레너스 경영권 인수로 앞으로 3년간 연평균 1300억원의 매출과 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CJ엔터테인(049370)먼트는 컨텐츠 유통의 중요한 윈도우인 온라인 플랫폼 확보와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게임사업에 진출하는 등 수익구조를 더욱 안정적으로 개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CJ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공연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유무선 온라인 및 게임사업 진출로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한편 CJ는 온라인 영화사업 진출을 위해 영화전문 포털 ‘엔키노’를 운영중인 ㈜키노네트를 인수해 온라인 컨텐츠 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