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그레이도 위버스 합류…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우뚝

J팝 스타 아유무 이마즈·슈도우도 합류
"올인원 서비스 제공… 유일무이 플랫폼"
"일본·북미 등 글로벌 영향력 확장할 것"
  • 등록 2024-03-14 오후 12:00:14

    수정 2024-03-14 오후 12:00:14

(사진=위버스)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미국의 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 코난 그레이를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하이브(352820)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대거 합류한다.

위버스는 14일 코난 그레이를 필두로 미국 싱어송라이터 투이, 떠오르는 J팝 스타 아유무 이마즈와 슈도우가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난 그레이는 현재 팝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다. 2020년 발표한 싱글 ‘매니악’으로 전 세계 1020(Z)세대를 열광케했다. 지난해 2월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열었을 만큼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내달 5일 정규 3집 ‘파운드 해븐’의 발매를 앞둔 코난 그레이는 이에 먼저 위버스에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팬들과 소통한다.

코난 그레이는 “나만의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팬레터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하루 빨리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고대한다” 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빌보드, 롤링 스톤 등 해외 유력 매체가 주목한 아티스트 투이(thuy)도 18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오픈한다. 투이는 베트남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다. 두 번째 EP ‘걸스 라이크 미 돈트 크라이’(girls like me don’t cry)의 동명 타이틀곡이 2023년 ‘올해 글로벌 틱톡 유저들이 많이 사용한 음원 순위’ 8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J팝 아티스트도 가세한다. ‘일본의 브루노 마스’로 불리우는 아유무 이마즈는 28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열고 팬과 소통에 나선다. 같은 날 위버스에 입점하는 슈도우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다.

하이브 측은 “코난 그레이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위버스 입점이 더욱 의미있는 것은 이들이 전세계적인 슈퍼팬(Super Fan)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슈퍼팬은 최근 미국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음악 소비자 층으로 음악과 소셜 미디어, 상품, 콘서트 등 아티스트와 관련된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음악 청취자를 말한다.

위버스가 아티스트의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슈퍼팬을 위한 가장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덤에게 필요한 커뮤니티, 커머스, 미디어 등 모든 서비스들을 한 곳에 모은 ‘올인원 플랫폼’이다. 론칭 3년 만에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 1000만명과 앱 다운로드 1억건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가입자의 90%가 해외유저로 245개국·지역에 분포해 있으며, 유저들이 사흘에 한번 꼴로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1위 팬덤 플랫폼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한국 음악 시장과 팬 문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위버스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영입한다는 사실은 위버스 뿐 아니라 한국 음악 시장 전체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위버스는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플랫폼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