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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 가스 사형은 저산소증을 유발해 고통 없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방식으로 미국 앨라배마주는 지난 2018년 사형의 대체집행방식으로 승인했지만 현재까지 실제로 집행된 적은 없다.
앨라배마주 사법당국의 새로운 사형 방식에 유엔 인권 전문가들은 “질소 가스를 이용한 사형 집행은 아주 고통스럽고 굴욕적인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처벌을 금지하는 국제조약의 위반 가능성에 대해 제기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현재 스미스 측 변호인단은 질소 가스 처형에 대한 위헌 소송을 낼 수 있게 사형 집행을 중단시켜 달라고 가처분 요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