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9일 의총 열고 이동관·한동훈 탄핵 논의

원내대책회의 후 최혜영 민주당 대변인 백브리핑
"대상 정하지 않고 의총에서 논의 예정"
이동관·한동훈 등 복수 尹정부 인사 거론
  • 등록 2023-11-07 오전 10:42:14

    수정 2023-11-07 오전 10:42:14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9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동관 방통위원장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 인사들에 대한 탄핵 논의를 한다. 대상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복수의 인물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예산안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원내대책회의 후 최혜영 민주당 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의원총회 개최 계획을 밝혔다. 8일에는 방통위 관련 문제, 오송 해병대 병사 순직 사고와 관련한 논의가 있고, 9일에는 노란봉투법, 방송법 상정을 놓고 의원들 간 의견을 나눈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 인사들에 대한 탄핵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탄핵 대상이 이동관 방통위원장 한 명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 최 대변인은 “아니다, 대상은 정해져 있지 않고 의총에서 정할 예정”이라면서 논의 대상에 한 법무부 장관도 포함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한동훈 장관 등 국무위원과 이동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 발의 가능성이 높아지자 여권에서는 견제구를 던졌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을 향해 ‘탄핵중독현상’이라고 비난했고 한동훈 장관은 “민주당은 상습적으로 탄핵을 남발한다”면서 “말로만 겁밥하지 말라”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빠르면 9일 본회의에 탄핵소추안이 올라올 것으로 보고 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6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빠르면 9일 본회의 때 탄핵 소추안을 같이 올릴 예정으로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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