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진로토닉워터 신제품 ‘진로토닉 와일드피치’를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 온라인 채널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접점 확대를 위해 전국 단위의 유통망 채널 확장에 나섰다.
|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와일드피치’.(사진=하이트진로음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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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토닉워터의 신규 라인업인 이번 제품은 여름 제철 과일이자 전 연령대에 선호도가 높은 ‘복숭아’를 선정하고 국산 개복숭아를 활용해 선보였다. ‘야생복숭아’, ‘약복숭아’, ‘산복숭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개복숭아는 유기산, 펙틴 등 섬유소질이 풍부한 데다 열량이 높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믹싱주, 음료와도 잘 어울리는 품종으로 진로토닉 와일드피치와 소주를 2대 1 또는 1대 1 비율로 섞으면 알코올 도수 6~9도 수준의 피치 소토닉을 만들 수 있으며 주류 없이 피치 에이드로도 마실 수 있다.
특히 칼로리 부담 없이 진로토닉 고유의 맛과 새콤달콤한 야생복숭아의 맛과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출시 초반부터 소비자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이 제품 1개 페트(300㎖)의 열량은 11.2㎉로 식약처의 ‘식품등의 표시기준(100㎖당 4㎉ 미만 시)’에 따라 무칼로리에 해당한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진로토닉 와일드피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오프라인에서도 구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할인점까지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며 “편의점 입점도 눈앞에 두고 있는 등신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