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배달앱3사 결제수수료 담합 조사할 것”[2022국감]

정무위 국감, 황운하 의원 질의
“담합 등 불공정성 조사할 것”
  • 등록 2022-10-07 오후 12:10:04

    수정 2022-10-07 오후 12:10:04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3사에 대한 결제수수료 담합 여부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사진=연합뉴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달앱3사의 결제 수수료가 똑같이 3%인데 가격 담합이 아니냐’고 질의하자 “결제수수료 관련 담합 가능성에 대해 불공성 조사를 해서 확인해서 보고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미국 반도체기업 브로드컴의 동의의결 개시와 관련해 “글로벌 사업자간 분쟁문제이고 장기화 우려를 고려해 동의의결 개시를 승인했고 과징금 추정 규모가 1조원이라는 것은 과장된 금액”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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