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842표 중 697표(득표율 82.8%)를 획득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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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우동3구역에 부산광역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아센테르(THE H ACENTERRE)’를 단지 명으로 제안했다. ‘디에이치 아센테르’는 중심을 의미하는 ‘센터(CENTER)’와 최고를 뜻하는 ‘에이스(ACE)’, 상승의 ‘어센트(ASCENT)’, 땅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떼(TERRE)’를 결합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우동3구역 설계에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과 한남3구역 재개발에서 협업했던 글로벌 건축 명가 칼리슨 알티케이엘(Callison RTKL)과 협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