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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조지워싱턴 대학을 졸업한 김용만 씨는 미국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음에도 2010년 귀국, 공군 장교로 임관해 조국의 영공수호에 앞장섰다. 2015년 광복 70주년과 2019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관련 행사에 참여해왔다. 이재명 후보 선대위 산하 역사정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독립운동사와 관련해 잘못 인식된 부분을 바로잡고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MBC 관찰예능 프로그램인 ‘아무튼 출근’에 20대 건설 현장 근로자로 출연한 바 있는 송은혜 씨는 병환 중인 부모님을 모시며 건설 현장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는 열정 청년이다. 1톤 트럭을 몰며 건설현장을 관리하고, 다양한 자기계발과 늦깎이 대학 신입생이 되어 학업까지 병행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경북 청송에서 사과 농사를 지으며 농촌 활성화를 이끄는 이석모 씨는 ‘어떻게 하면 농부가 힘들게 재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농업회사법인 ㈜청년연구소를 설립하여 온라인 직거래 판매로 사과 농가의 활로를 찾아낸 청년 농부다. 2017년 무자본으로 시작한 회사는 현재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백혜련 국가인재위 총괄단장은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문화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도전하는 청년들의 역동성 덕분”이라면서 “청년들의 빛나는 오늘이 더 나은 내일이 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