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 초대장을 글로벌 주요 매체와 파트너사에 발송했다. 이미지에서는 스타일러스펜 ‘S펜’과 카메라 렌즈 부분을 강조했다. 행사는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시리즈 전작인 갤럭시노트9 공개행사장과 같은 곳이다. 행사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7일 오후 4시, 한국시간으로는 다음달 8일 오전 5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전략기종이다. 상반기 갤럭시S 시리즈와 더불어 ‘갤럭시 신화’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7인치에 가까운 대형화면에 S펜을 이용한 사용자 경험(UX)을 통해 다른 제조사와 차별화를 이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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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외 거래선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후면 기본·광각·망원 트리플(3개) 카메라에 3D 입체인식 센서, 전면부를 화면으로만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4500mAh 수준의 대용량 배터리 탑재 등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온 상태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 시장에는 5G(5세대 이동통신) 제품만 출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물론 국내 소비자의 선택권 제한 등의 문제가 제기되나, 고급화 전략과 5G 중심 전략을 위한 선택과 집중 차원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