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프로그램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정원 실무자들은 (삭제된 파일이) 100% 복원 가능하다고 장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왔을 때 (기밀문서를) 프린트해서 본다든지 해서 볼 때 원본을 안 보면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고 삭제 이유를 추정했다. 원본은 그대로 두되 정보위원들에게 공개하는 사본만 삭제했을 거라는 얘기로 당초 삭제 목적이 원본 자료 파기에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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