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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약 40㎢의 광활한 갯벌과 연장 100㎞에 이르는 수려한 해안선과 갯벌을 가진 대부도, 연중 20만여마리 철새와 11종의 천연기념물, 9종의 멸종위기종이 관찰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대송습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강릉은 수달, 원앙, 붉은배새매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이 다수 서식하는 경포호(석호)와 가시연습지, 순포습지 복원지, 오죽헌·선교장 등이 어우러진 도시다. 가시연습지와 경포호, 송림길, 녹색도시체험센터, 철새 탐방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라산에서 발원해 서귀포 바다로 유입되는 제주 서귀포 효돈천(13㎞)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지역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지역, 쇠소깍(명승), 효돈천 계곡 주변의 난대식물대, 활엽수림대 등 한라산의 다양한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남광희 환경부 자연보전국 국장은 “지역의 생태자원 특성이나 여건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생태관광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상담, 홍보, 재정적 지원 등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