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DVR업체인
ITX시큐리티(099520)가 유상·무상증자 속에 근 50% 가까이 폭등한 가운데 해당 회사 임원은 일부 보유 주식을 팔았다.
16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 이모 상무는 지난 11일 보유 주식 9990주(0.12%)를 7600만원 가량에 매도, 보유 주식이 2만5416주(0.32%)로 줄었다.
ITX시큐리티는 중국 시장 진출 기대감 속에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결의키로 하면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주가가 47% 폭등했다.
주가가 급등하자 일부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ITX시큐리티는 지난달 27일 주당 0.228주, 총 7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0.3주 규모의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
유상증자 기준일은 오는 19일로 17일 주주까지 유상신주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