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매각, `임직원 처우`가 변수될까

선회장측 고용보장 및 처우 변수 강하게 요구
  • 등록 2012-01-19 오후 4:50:11

    수정 2012-01-19 오후 4:50:11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하이마트(071840) 매각에 임직원 처우 문제가 주요 변수가 될지 관심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 따르면 하이마트 매각딜에서 가격경쟁 못지 않게 임직원에 대한 고용보장과 처우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마트 매각은 최대주주인 유진그룹과 2대주주 선종구회장, 재무적투자자 에이치앤아이(H&I) 컨소시엄 등 3자가 동시에 지분을 매각하는 만큼 인수희망자는 이들 3자의 공통분모를 최대한 만족시킬 필요가 있다.   2008년 유진그룹이 하이마트를 인수할 당시에도 유진 측은 경쟁상대였던 GS리테일보다 500억원 가량 낮은 가격을 써냈지만, 임직원 고용 보장 조건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우선협상자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   임직원의 고용보장 및 처우는 매각 주체 3인방 가운데 특히 선 회장에서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 회장 측의 의지대로 될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시각도 나온다. 3자가 동시에 지분을 매각하지만 둘만 동의해도 지분 매각은 이뤄지기 때문에 결국 가격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이번 딜의 매각 대상지분은 하이마트 지분 62.5%로 지난 연말 최종 공동매각약정을 맺은 유진기업, 선 회장, 아이에이비홀딩스, 선현석, 유진투자증권, HI컨소시엄, 한일전기그룹이 보유중인 지분 전량이다.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19일과 20일 양일 중 인수전 참가 의향을 묻는 절차인 티저레터(teaser letter·투자안내문)를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하이마트 매각 다음주 안내문 발송..4월 최종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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