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장중 금리가 예상대로 동결했다는 점과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대규모 외국인 선물 순매수가 쏟아지면서 상승탄력을 키웠다.
미국에 이어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대부분 시장이 상승하면서 주변 분위기도 우호적이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0%(36.91포인트) 오른 1644.68을 기록했다. 장중 내내 중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형주와 중형주는 각각 2.34%와 2.24% 올랐고 소형주는 1.09%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17억원과 2894억원 사자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7666억원 팔자우위를 기록했다.
전업종이 올랐다. 기계 운수창고업종이 6% 이상 급등했고 증권 은행 건설 보험업종 등도 3~4%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 의료정밀업종 섬유의복업종은 1% 내로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줄줄이 올랐다.
수출입은행으로부터 풍력발전업체 인수 자금을 지원받는다는 소식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13% 가까이 급등했고 하이트홀딩스(000140)가 자회사인 진로 상장 소식에 7% 이상 상승했다.
9개 상한가 포함 604개 종목이 올랐고 1개 하한가 포함 217개 종목이 하락했다. 5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7221만주와 8조85698억원으로 집계돼 전날보다 활발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1640선 넘봐..`대형주 상승주도`
☞코스피 1630선 안착 시도..외국인+기관 매수
☞삼성전자 `목표가 100만원` 징크스 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