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출원한 특허 정식명은 `열린 편집에 의한 기사 편집 방법 및 기사 제공 시스템`이다. 이는 추천한 블로거들 신뢰도를 분석해 콘텐트 정보 가치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내는 시스템.
SK컴즈의 포털 `네이트`에서 적용된 뉴스편집 시스템이 관련 기사의 키워드를 묶는 방식이라면 다음은 사용자들 추천 행위를 분석해 콘텐트의 정보 가치를 분석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어떤 글이 정보 가치가 높은 글인지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다음측은 설명했다.
특정 게시물을 밀어주는 `어뷰징`을 막을 수 있다. 베스트 글 선정 과정에는 오랜 기간 축적된 신뢰도 높은 추천자 그룹이 참여하게 되며, 일부 사용자들의 부정클릭 시도도 가려내게 된다.
또한 열린편집 알고리즘에 클러스터링과 검색엔진 기술을 결합해 연내에 `열린편집엔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블로거뉴스가 확대 개편돼 오는 상반기 내에 선보일 소셜네트워크미디어(SNM) 서비스에 최초 적용된 뒤, 아고라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다음측은 "열린편집엔진으로 향후 사용자들은 모든 키워드에 대해 실시간으로 최신 글, 인기 글, 베스트 글 등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보고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검색 결과의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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