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파주신도시 동시분양 참여업체에 따르면 순위별 청약에서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던 삼부토건, 남양건설, 두산중공업에는 지난 9일까지 약 5300여명의 청약자가 무순위(4순위) 청약에 참여했다.
이들 3개사는 4개 블록에서 총 1069가구의 미분양분을 남겼지만 무순위에서 평균 경쟁률 5대 1을 넘기며 모든 블록의 모집인원을 채웠다.
534가구가 남은 삼부토건의 A18-2블록에는 1943명이 접수했으며, 104가구가 남은 이 회사 12블록에는 960여명이 접수했다.
남양건설의 A9블록 미분양분 298가구에는 1700여명의 접수가 추가됐으며, 두산중공업의 A7블록 잔여분 133가구에는 700여명이 신청했다.
남양건설은 오는 11일 순위내 당첨자 발표 이후 무순위 접수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며, 두산중공업은 12-13일 이틀간 추가 접수를 받는다. 삼부토건의 경우 오는 13일까지 접수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