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대한투신증권은 5일 미국의 슈로더와 제휴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뱅크오브뉴욕과는 회계관리업무를 영위하는 자회사인 AM테크 지분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대한투신증권은 또 주식시장이 대세상승에 접어들었으며 향후 1~2년내에 종합주가지수가 최고 1240~144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균 대한투신증권 사장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해외 투자전문가들과 만났다"며 "슈로더와는 외수펀드업무와 함께 공동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문제를 협의했으며 뱅크오브뉴욕과는 회계관리 자회사에 출자해 공동경영하는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해외투자가들은 한국경제가 펀드멘탈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3분기를 한국경제의 저점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대한투신증권은 올해 종합주가지수 700포인트를 돌파하고 내년중 1000포인트대에 이를 것이며 1~2년내 최고지수가 1240~1440포인트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투증권은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내년 추정 EPS를 활용한 일드갭(Yield Gap) 분석에 따르면 국내 주가의 적정가치는 850~920포인트이며 2003년에는 1150~1250포인트가 적정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식시장 PER이 11.8배로 싱가폴, 호주, 대만 등에 비해 낮은 등 여타 경쟁국에 비해 저평가돼 있으며 시가상위종목들의 유통물량이 적고 총통화량을 감안하면 고객예탁금도 21조원 수준으로 증가해 수급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