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센터 공간 개방 축제 '연극 - 하기와 보기' 8월 1일 개막

1~4일 4일간 무료 진행
  • 등록 2024-07-15 오전 11:15:10

    수정 2024-07-15 오전 11:15:10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서울연극센터(종로구 대명길3)는 공간 개방 축제 ‘연극 - 하기와 보기’를 8월 1~4일 나흘간 무료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연극센터는 지난해 11월 ‘연극 - 하기와 보기’를 처음 개최해 1000여명의 관객과 만났다. 올해는 개최 시기를 8월로 앞당겼다. 입구 마당부터 4층 옥상까지 센터의 전 공간을 활용해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이라는 계절성을 살려 개최 시간도 오후 10까지 늘렸다.

다채로운 공연과 워크숍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준비된 공연으로는 △도로시의 내면광산으로 변신한 센터를 탐험하는 이동형 공연 ‘내면광산 파는 이야기’(프로젝트 온 사이트)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창문 너머로 들어보는 이머시브 연극 ‘창문 너머의 잔상’(프로젝트 사이) △2044년 상실과 종말의 시대에서 살아 남으려는 생존자들의 시도를 주제로 다루는 ‘놀이터에서’(류소연) △센터 옥상에 사는 거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어린이 공연 ‘도심 속의 모기사냥꾼’(스페이스프로젝트) △청춘을 되새겨 보게 하는 ‘태양관측’(공상집단 뚱딴지) △블랙코미디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텃밭킬러’(극단 여름) △‘무용 듣기’의 경험으로 관객의 상상을 확장하는 ‘(먼)미래무용’(미래무용개발연구소) △일본 화술예능(라쿠고) 형식의 별난 1인 엔터테인먼트 ‘낙타’(매머드머메이드) △1인 퍼포머와 음악가가 관객참여형 낭독공연으로 기후위기를 다루는 ‘날, 깨워줘’(몸소리말조아라) △‘집’에 대한 엉뚱한 상상을 주제로 한 ‘이상한 나라의 홈리스’(우주마인드프로젝트) 등이 있다.

워크숍 프로그램으로는 △접근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나누는 ‘접근성팀 킥오프미팅’(서울공연예술접근성 매니저 연합) △글쓰기와 나누기로 키우는 상호 돌봄의 감수성을 주제로 내건 ‘흐르는 글쓰기, 돌보는 도화지’(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 △몸, 마음, 숨을 다루는 ‘지금, 여기에서 알아차림 요가’(남하나) △함께 욘 포세의 희곡을 읽는 ‘<이름/기타맨> 낭독서모임’(서점 인스크립트) △함께 해보는 오픈마이크 ‘일어서서 웃겨봐’(서촌코미디클럽) △시각장애안마의 역사와 접근성 이야기 ‘안마의 세계’(힘빼고 컴퍼니) △버려진 것들로 직물을 만드는 ‘함께 직조’(이루화) △연극적인 달리는 행위 탐구 ‘읽고 달리기’(이세승) △어린이 관객과의 연극놀이 ‘선으로 만나는 나’(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 등을 준비했다.

모든 공연과 워크숍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당일 공연팀을 공개하는 ‘시크릿 공연’은 별도 예약하지 않고 당일 현장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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