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은 ‘국제우주연구위원회(이하 COSPAR, Committee on Space Research) 총회’가 다음달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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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는 60개국 총 3000여명의 우주과학자들이 부산에 모일 예정이다. 우리나라 우주항공청을 비롯해 미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등 각국 우주개발 기관이 참석해 우주개발 방향과 국제협력 정책을 논의한다.
이 밖에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과 우주 산업체들의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릴 만큼 한국의 우주 분야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주항공청 출범을 홍보하고, 국제 우주협력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해 국제협력 활동을 주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회 행사를 총괄하는 박종욱 조직위원장(한국우주과학회장)은 “우주청 개청 이후 처음 이뤄지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누리호 등 우리나라 우주과학 수준을 홍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