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하반기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Best’)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객 서비스 우수 임직원을 선정하는 티웨이항공의 베스티는 유관 부서와 경영진의 심사를 거쳐 1년에 2번 시상식을 진행하며 소정의 포상도 함께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제주지점과 보라카이~인천 비행편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2개팀이 베스티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살이를 하며 친구가 된 사슴벌레를 비행편으로 데리고 갈 수 없어 실망한 어린이 승객을 위해 택배로 안전하게 이송시켜 준 제주지점 문경의 과장과 강유진 주임이 첫번째 베스티로 선정됐다.
보라카이발 인천행 비행기에서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을 겪고 있던 승객에게 신속한 응급 조치를 실시해 상태를 호전케 하고 보살핌으로 승객을 안심시킨 표승희 사무장 외 3명의 객실승무원이 두번째 베스티로 표창장을 받았다.
| 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티웨이항공 2023년 하반기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Best’)’에 선정된 임직원들이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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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홈페이지에 등록된 고객 칭송 서신을 기반으로 베스티를 선정해 임직원을 독려하고 우수 서비스 사례를 사내에 공유해 대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베스티로 선정된 2개팀의 사례를 통해 전 직원에게 고객 중심 서비스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티웨이항공은 고객의 작은 요구사항에도 공감하고 귀 기울여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