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이러한 내용의 2024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25일 발표했다.
2024학년도 대입은 현 고1 학생들에게 적용된다. 가장 큰 변화는 학종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는 점이다. 교육부가 2019년 발표한 대입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교사추천서는 올해부터 폐지됐다. 자기소개서는 단계적 간소화를 거쳐 2024학년도 대입부터 완전히 폐지된다.
지역인재전형의 자격요건도 2028학년도부터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해당 지역의 고교 졸업자만 돼도 지방 소재 의대·약대 등에 지역인재로 지원이 가능했다. 앞으로는 본인과 부모 모두 해당 지역 거주자이어야 하며 비수도권 중학교와 해당 지역 고교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자로 자격요건을 높였다. 이런 규정은 현 초등학교 6학년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8학년도부터 적용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2024학년도부터 학생·부모 모두 주민등록상의 거주기록이 일치해야 한다. 학생만 농어촌에 거주하며 특별전형에 응시할 수 없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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