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산 항체치료제, 델타 변이 치료효과 확인”

  • 등록 2021-07-16 오후 2:38:22

    수정 2021-07-16 오후 2:38:22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산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가 델타형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연구원은 16일 델타형 변이바이러스(B.1.617.2)에 대한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의 동물실험(실험용 쥐)을 실시한 결과 항체치료제 투여군은 체중이 감소하지 않고 모두 생존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폐 조직에서도 바이러스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투약 3일째 바이러스가 유의적으로 감소했으며 6일째에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측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치료효과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환자를 대상으로 한 효능 확인이 필요하다”며 “델타형 등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환자에서의 치료 효능 평가를 위한 임상적 관찰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이바이러스 발생 시 치료제 효능평가 및 민관협력을 통해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광범위 효능을 갖는 치료제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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