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미국의 방송 뉴스인 ‘머니 토크 뉴스’(Money Talks News)는 ‘생산성 증진 돕는 7가지 영양소와 식품’(7 Nutrients and Foods That Help Boost Productivity)이란 제목의 16일자 기사에서 업무 능률을 높여주는 오메가-3 지방 등 7가지 웰빙 성분을 선정해 소개했다.
직장에서의 업무 성과를 높이는 첫 번째 웰빙 성분으로 지목된 것은 오메가-3 지방이다. 오메가-3 지방은 염증을 없애고 혈당의 균형을 유지하며 새로운 뇌세포 생성을 돕는다.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더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하고 기억력ㆍ집중력을 향상하며 우울증ㆍ치매 예방에도 이롭다.
둘째는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다. 항산화 성분은 우리 몸 세포를 노화ㆍ성인병의 주범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한다. 활성산소는 음식을 소화하거나 담배 연기 등에 생성되는 것으로 흔히 ‘세포의 테러리스트’로 통한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성분의 일종으로 딸기ㆍ블루베리ㆍ라즈베리 등 베리류에 풍부하다. ‘신경학 연보’(Annals of Neurology)에 실린 연구 논문에 따르면 베리류를 즐겨 먹은 사람의 기억력ㆍ집중력이 더 느리게 감소했다. 야생 블루베리를 섭취한 학생이 더 높은 단기 기억력을 보이고 기분도 더 좋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넷째는 눈 건강 성분이자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이다. 루테인은 인지력 저하를 억제한다. 실명(失明)의 주원인인 백내장과 황반변성(AMD) 예방에도 이롭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연구에선 루테인이 풍부한 시금치가 인지력 감소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인은 계란 노른자와 케일ㆍ브로콜리ㆍ상추 등 녹색 채소에도 듬뿍 들어 있다.
다섯째는 단백질이다. 의외로 단백질은 포만감이 더 오래 가도록 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하는 등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영양소다.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론 계란ㆍ견과류ㆍ콩ㆍ생선ㆍ육류 등이 있다.
일곱째는 물이다. 물은 모든 생명체의 원천이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신체의 활력을 돕는다. 하루 권장 물 섭취량은 2ℓ다.
계란연구회 이상진 회장은 “계란엔 기분이 좋아지게 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7대 웰빙 성분 중 5가지(오메가-3 지방ㆍ비타민B군ㆍ비타민B12ㆍ루테인ㆍ단백질)가 들어 있다”며 “계란 1~2개에 커피 한 잔(카페인), 채소ㆍ과일(플라보노이드)을 곁들이면 회사 출근 뒤 업무 능률을 최대한 올려주는 훌륭한 아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