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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19일 목포에 있는 중견조선사인 대한조선을 방문해 이 지역 조선·해운업을 비롯한 연관산업동향을 점검하고, 협력업체 애로사항을 들으며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위원장의 현장 행보는 지난달 20일 부산 지역 금융현장 간담회 이후 한달만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취임 1주년을 맞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집중하겠다는 최 위원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최 위원장은 “지역 내 주력산업과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 협력업체와 가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면서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조선 기자재 업체, GM·성동조선 등 핵심기업의 협력업체에 대해 특례보증과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혁신창업의 열기를 지역까지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역 청년창업 스타트업 기업 IR에 참가해 현장의 분위기도 살폈다.
최 위원장은 청년 창업인에게 금융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창업활성화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최 위원장은 “지역에서도 창업 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