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5·18 맞아 “지역주의·정치적 폄훼 없애야”

18일 조영희 대변인 논평
  • 등록 2017-05-18 오전 10:09:16

    수정 2017-05-18 오전 10:19:56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바른정당은 5·18 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 “9년 만에 제창하게 될 ‘임을 위한 행진곡’이 국민통합과 지역주의 극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영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에 목숨을 바친 영령들을 진심으로 추모하며 광주 민주화운동의 유공자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9년 만에 제창하게 될 ‘임을 위한 행진곡’이 진정한 국민통합과 지역주의 극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을 지역분열의 소재로 동원하고 정치적으로 폄훼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며 “그것이야 말로 어제 17일 광주에서 열린 5·18 37주년 전야제에서 시민 518명의 오카리나 합주로 광장에 울려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의 참뜻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변인은 “바른정당은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국민들만 바라보며 따뜻한 보수, 개혁보수의 길을 묵묵히 걸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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