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 운영사인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는 29일 금융감독원에 케이비제7호기업인수목적(
케이비제7호스팩(214270))과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FSN은 2010년 카울리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애드테크 업계 선도업체다. 신뢰성과 안정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광고주와 매체를 확보했으며 지난해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241억6000만원, 영입이익 23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74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했다.
신창균 대표는 “애드테크 업계 최초의 코스닥시장 상장이라는 점에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상장 후 단기간 내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선도기업 위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4561만4682주다. 스팩과 회사 합병비율은 1대 1.1572482이다. 합병가액은 주당 2035원이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8월12일에 열릴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9월22일이다. 신주 상장일은 10월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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