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2014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를 개최하고, 신기술 개발에 성공한 중소기업 등 63개 기관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기술 개발과 판로확대에 기여한 유공자(개인 및 단체)에 대해 총 63점을 포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연포장필름 제조장치 및 정보통신 전자재료 제조장치를 개발해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는 황중국 ㈜프로템 대표가 받았다. 자동차용 흡음재 국산화에 성공한 이봉직 ㈜익성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여했다.
국내 최초로 유전체 공진기 제품의 상용화에 성공한 박남신 (주)케이엠더블유 상무이사와 고효율 태양광 발전기술 개발한 김임배 (주)케이디파워 대표가 각각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유공단체(기업) 분야 대통령표창은 에이티아이(주), 영국전자(주), ㈜비젼테크, (주)가교테크 등 총 4개 기업이 수여했다.
국표원은 이날 우수한 신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업계의 적극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