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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된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정부 경제팀이 훨씬 유기적으로 팀워크를 발휘해 일심동체가 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라는 것은 어느 한 부처, 한 장관이 해서는 어렵다고 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에 밝은 친박 핵심인사이자 정계·관계·언론계 등을 두루 거친 경제전문가다. 경제학으로 명망이 높은 미국 위스콘신대(경제학 박사) 출신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최 의원과 함께 여성가족부 장관에 내정된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도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