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이지바이오(035810)시스템은 29일 항암 등 신약개발 제조업체인 인투젠 보유 주식 12만2450주(18.5%) 전부를 55억원을 받고
SK케미칼(006120)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SK케미칼은 지난 3월말 현재 인투젠 지분 44.6%를 보유,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또 인투젠과 공동으로 발기부전치료제를 개발, 시판을 앞두고 있다. 인투젠의 박찬중 대표 역시 SK케미칼의 전략기획실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지바이오측은 투자자금 회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인투젠 지배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