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8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상승,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09%→0.08%)은 상승폭 축소, 서울(0.09%→0.09%)은 상승폭 유지, 지방(0.00%→0.00%)은 보합 유지됐다. 5대광역시(-0.01%→0.00%), 세종(0.10%→0.10%), 8개도(0.00%→0.00%)는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0.10%), 서울(0.09%), 경기(0.08%), 인천(0.08%), 경북(0.06%) 등은 상승, 경남(0.00%)은 보합, 전남(-0.05%), 제주(-0.04%), 부산(-0.04%), 전북(-0.03%) 등은 하락했다.
강남의 경우 송파구(0.31%)는 잠실·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13%)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2%)는 고덕·명일동 위주로, 영등포구(0.09%)는 여의도·신길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 전체 상승폭을 확대시켰다.
인천은 미추홀구(-0.07%)가 신규 입주 예정물량 영향으로 용현, 도화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효성·계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중구(0.27%)는 운서, 중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18%)는 서창, 구월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14%)는 송도, 연수동 위주로 상승하며 인천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매매가격에 이어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9%→0.10%)은 상승폭 확대, 서울(0.11%→0.11%)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1%)은 하락폭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3%), 서울(0.11%), 경기(0.11%), 대전(0.09%) 등은 상승, 충남(0.00%)은 보합, 부산(-0.06%), 전남(-0.04%), 울산(-0.03%), 제주(-0.02%), 광주(-0.02%)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