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햅위더스, 신경언어장애 전문임상가 교육과정 3기 수료생 배출

신경언어장애 분야 전문성 재고 위해 2022년부터 연 2차례 진행
  • 등록 2023-02-10 오전 10:58:23

    수정 2023-02-10 오전 10:58:2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리햅위더스는 명지대학교 통합치료대학원 언어병리학과와 공동으로 주최한 ‘신경언어장애 전문임상가 교육과정’ 3기 수료식을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리햅위더스)
해당 교육과정은 국내 언어재활사들을 대상으로 신경언어장애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22년부터 연 2차례 개최되고 있다.

교육과정 커리큘럼은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째 주는 인지-의사소통장애에 대한 검사방법과 중재에 관한 내용을 이미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가영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연구소 연구원 등이 강의했다. 둘째 주는 뇌졸중으로 인해 겪게 되는 실어증을 포함한 신경언어장애 환자 대상 평가 및 중재에 관한 강의들로 구성되었다. 강의는 김수련 가천대학교 교수, 박소현 리햅위더스 대표원장 및 소속 선임 치료사들이 맡아 평가의 원칙과 주의점, 현장에서의 치료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마지막 주는 음성과 발음 등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환자들을 위한 말운동장애 평가와 중재 방법을 호흡, 발성, 공명, 조음, 운율 등으로 나눠 살폈다. 이승진 한림대학교 교수와 유현지 리햅위더스 대표원장 등이 강의를 맡아 말산출에 관여하는 기관 및 기능들에 대한 평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방법 등을 소개했다.

최예린 명지대학교 교수는 “초고령화 시대의 성인 신경언어장애 분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분야 전문가 양성에 본 교육과정의 역할에 책임을 느낀다”며 “여전히 현장에는 신경언어장애 전문가들이 부족한데 뇌손상 성인환자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실 문제 해결에 동참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유현지 리햅위더스 대표원장은 “리햅위더스는 2019년부터 성인 신경언어장애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이 분야 전문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꾸준히 주관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 교육과정과 더불어 치료사와의 1:1 케이스 수퍼바이징 등의 심화교육으로 지속적인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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