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프로야구, 팀별 '레전드'와 편애 중계 실시

LG 이병훈·롯데 최준석 등과 채팅하며 중계
돌발 미션으로 사인 유니폼과 야구공 증정
  • 등록 2020-08-04 오전 10:33:05

    수정 2020-08-04 오전 10:33:05

LG유플러스의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로 응원하며 야구 중계를 즐기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하현회)가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에서 팀별 레전들을 불러모아 편애 중계를 진행한다. 프로야구 관중석의 10% 관중 입장이 허용됐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언택트’를 선호하는 팬과 표를 구하지 못한 이들을 고려해 U+프로야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실감나는 여름야구 중계 이벤트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나온 기획이다.

LG유플러스는 4일 “9일까지 진행되는 LG 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각 팀 대표적인 선수와 실시간 채팅하며 응원하는 편애 중계 ‘마리베(마이리틀베이스볼) 라이브’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각 팀에서 활약한 대표 선수들인 △LG 트윈스의 이병훈 전 해설위원 △기아 타이거스의 정회열 코치 △롯데 자이언츠의 최준석 선수 △두산 베어스의 강병규 선수가 생중계 경기를 함께 보며 팬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고 응원한다. 임용수 캐스터와 개그맨 안윤상이 중계진을 맡았다.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지는 LG-기아전과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롯데-두산전에서 팀 별 레전드 대표와 재치 넘치는 편파 응원 방송을 즐길 수 있다.

U+프로야구 편애 중계 ‘마리베 라이브’ 중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되는 돌발 미션을 통해 팀 현역 선수 사인 유니폼(4명)과 사인 야구공(40명)을 증정한다. ‘마리베 라이브’ 시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을 통해 모바일 피자교환권(20명)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9일까지 U+프로야구 앱으로 생중계를 감상하면 U+프로야구 편애 중계 ‘마리베 라이브’를 쉽게 즐길 수 있다. U+프로야구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 가능하다.

엄주식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팀장은 “U+프로야구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팀 편애 중계로 여름야구 팬심 잡기에 나선다”라며 “이번 이벤트 중계를 시작으로 앞으로 차별화된 다양한 생중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프로야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야구 중계를 위해 경기장에서 실제 응원하는 것처럼 현장 응원가를 합성해 중계하는 ‘실감응원 중계’ 기능을 5월과 6월에 진행된 생중계 경기에 시범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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